과르디올라의 경고, 크리스마스 이후 체중 늘면 원정 명단 제외
- 관리자
- 2025년 12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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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를 이끄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두고 선수들에게 강한 메시지를 던졌다. 휴식은 보장하되, 자기 관리에 실패한 선수는 그에 상응하는 결과를 감수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연휴 기간 동안 체중이 눈에 띄게 늘어난 선수는 선발은 물론 원정 명단에도 포함시키지 않겠다고 분명히 했다. 그가 언급한 대상 경기는 오는 27일 열리는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원정 일정이다.
이 발언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3대0 완승을 거둔 뒤 열린 기자회견에서 나왔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선수들에게 충분한 휴식이 필요하다는 점에는 동의하면서도, 방심한 식습관과 무분별한 생활은 용납하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그는 연휴 뒤 선수들이 복귀했을 때 몸 상태를 직접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식사는 허용하지만 관리의 기준은 자신이 정하겠다고 선을 그었다. 만약 체중이 3킬로그램이나 늘어난 채 돌아오는 선수가 있다면, 그 선수는 맨체스터에 남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선수들의 몸무게를 직접 확인하겠다는 말도 덧붙였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선수 관리에 있어 매우 엄격한 지도자로 알려져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그는 과거에도 선수들이 정해진 체중 기준을 맞출 때까지 1군 훈련에서 제외한 전례가 있다. 체력과 몸 상태를 경기력의 핵심 요소로 보는 그의 철학이 다시 한번 드러난 셈이다.
다만 과르디올라 감독은 휴식의 중요성 역시 강조했다. 영국 무대에서 지도자로 생활하며 배운 점은, 가능한 한 선수들에게 충분한 휴일을 제공해야 한다는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빽빽한 일정 속에서 뛰는 선수들에게는 잠시 모든 것을 내려놓고 재충전할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결국 과르디올라 감독의 메시지는 분명하다. 휴식은 충분히 주되, 프로 선수로서의 자기 관리는 스스로 책임져야 한다는 원칙이다. 크리스마스 이후 선수들의 몸 상태가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지, 그리고 그의 경고가 실제로 실행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