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등권 팀서 뛰는 토트넘 유망주, 레알 마드리드가 주시하는 이유
- 관리자
- 2025년 12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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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가 예상 밖의 이름을 관찰 대상에 올려놓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매체 더선은 17일 레알 마드리드가 잉글랜드 하부 리그에서 뛰고 있는 한 선수를 면밀히 살펴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 주인공은 포츠머스에서 활약 중인 양민혁이다.
양민혁이 몸담고 있는 포츠머스는 현재 잉글랜드 풋볼리그 챔피언십에서 21위에 머물러 있다. 강등권과 맞닿아 있는 상황으로, 잔류를 위해 남은 일정에서 총력을 기울여야 하는 처지다. 팀 성적만 놓고 보면 어려운 환경이지만, 이런 무대에서 경험을 쌓고 있는 양민혁에게 유럽 명문이 시선을 보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레알 마드리드는 장기적인 세대 교체를 고민하고 있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호드리구가 이탈할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공격진의 미래를 대비해야 하는 상황이다. 실제로 아스널을 비롯한 여러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이 두 선수의 거취를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흐름 속에서 스페인 현지 매체들은 레알 마드리드가 양민혁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양민혁은 대한민국 국가대표 자원이자 토트넘 홋스퍼 소속으로, 이번 시즌 포츠머스에 임대돼 실전 경험을 쌓고 있다.
스페인발 보도가 나온 이후 영국 언론도 빠르게 반응했다. 스퍼스웹 역시 같은 날 레알 마드리드가 토트넘의 젊은 공격수 양민혁에게 깜짝 접근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양민혁에게 가장 중요한 요소는 출전 시간이다. 그는 지난 1월 강원FC를 떠나 토트넘으로 이적하며 6년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토마스 프랑크 감독 체제에서는 아직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고 있다.
토트넘 합류 이후 양민혁은 꾸준히 임대를 통해 경험을 넓혀왔다. 지난 시즌에는 퀸스파크 레인저스에서 뛰었고, 올 시즌에는 포츠머스 유니폼을 입고 잉글랜드 무대 적응에 집중하고 있다.
다만 레알 마드리드 이적 가능성에 대해선 신중한 시각도 적지 않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미 엔드릭과 호드리구 같은 젊은 자원들에게도 충분한 출전 시간을 보장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환경을 고려하면, 양민혁이 레알 마드리드로 향하더라도 안정적인 출전을 확보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매체는 양민혁이 아직 19세에 불과한 선수라는 점을 강조했다. 지금 단계에서는 화려한 이름값보다 꾸준히 경기에 나설 수 있는 환경이 더 중요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들이 즐비한 레알 마드리드에서는 그 기회를 얻기 어려울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강등권 팀에서 묵묵히 경험을 쌓고 있는 젊은 공격수에게 쏟아지는 관심은 분명 이례적이다. 다만 양민혁의 다음 선택이 성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좀 더 신중한 판단이 필요해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