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티넬리, 아스널 역사 다시 쓸까… UCL 5경기 연속 득점에 도전

아스널이 벨기에 브뤼헤 원정에서 클럽 브뤼헤와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최종전을 치른다. 중요한 경기이지만, 그 가운데에서도 가장 주목되는 이름은 가브리엘 마르티넬리다. 그는 이번 라운드에서 아스널의 새로운 대기록에 도전할 기회를 잡았다.
마르티넬리는 최근 챔피언스리그 네 경기에서 연달아 득점을 기록하며 물오른 골 감각을 뽐내고 있다. 상대 팀 면면 역시 쉽지 않았다. 아틀레틱 클루브와 올림피아코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까지 유럽 무대에서 강한 경쟁력을 지닌 팀들을 상대로 모두 골을 만들어냈다.
그가 이번 경기에서도 득점을 성공한다면 아스널 역사에 새로운 장이 열린다. 클럽에서 단 한 명도 달성하지 못한 챔피언스리그 다섯 경기 연속 득점 기록이 그의 이름으로 남게 되는 것이다. 올 시즌 UCL에서 가장 돋보이는 공격 자원 중 하나로 자리매김한 만큼 팬들의 기대도 자연스럽게 높아지고 있다.
경기를 앞둔 기자회견에서 마르티넬리는 왜 유럽 대항전에서 더욱 폭발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는지에 대해 직접 설명했다. 그는 챔피언스리그는 경기 흐름 자체가 더 개방적이라며, 공격을 위한 공간이 넓기 때문에 자신이 가진 장점을 더 살릴 수 있다고 했다. 반면 프리미어리그는 상대 수비가 밀집되고 공간이 좁아 득점 기회가 제한적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최근 활약에 대한 소감을 묻자, 그는 “팀에 기여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지금의 흐름을 앞으로도 이어가고 싶다”고 답하며 조심스러운 자신감을 보였다.
현재 마르티넬리가 이어가고 있는 네 경기 연속 득점 기록은 팀 동료 가브리엘 제수스가 지난 시즌 세운 기록과 동일하다. 만약 이번 경기에서 또 한 번 골망을 흔든다면, 그는 단독 기록을 달성하며 아스널의 유럽 대진 역사에 자신의 이름을 굵게 남기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