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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영입 추진… 2억 파운드 규모의 초대형 프로젝트 시동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레알 마드리드의 핵심 공격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를 데려오기 위해 대대적인 작업에 착수했다. 스페인 현지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역대급 금액을 들여 그를 영입하려는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17일 맨유가 비니시우스를 위해 약 2억 파운드에 이르는 거액의 제안을 마련 중이라고 전했다. 매체는 레알 내부에서도 상황이 심상치 않다는 분위기가 감지되며 선수와 구단의 관계가 점점 냉각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맨유는 그를 새로운 공격 체제의 중심축으로 삼을 수 있다고 판단해 적극적으로 접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니시우스는 레알에 합류한 이후 빠르게 성장하며 명실상부한 세계적 공격수로 자리잡았다.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던 골 마무리 능력은 최근 몇 시즌 동안 크게 향상됐고, 폭발적인 돌파력과 창의적인 움직임으로 구단의 여러 대회 성과를 이끌었다.

2023 24시즌에는 공식전 40경기에서 25골과 12도움을 올리며 팀의 통산 15번째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큰 기여를 했고 발롱도르에서도 2위를 차지했다. 지난 시즌 역시 51경기 20골 17도움을 기록하며 꾸준한 영향력을 보였고, 이번 시즌 라리가에서는 12경기 5골 4도움으로 팀의 선두 경쟁을 이끌고 있다.

하지만 최근 레알과의 분위기는 흔들리고 있다. 재계약 협상은 진전이 없으며 사비 알론소 감독과의 관계가 매끄럽지 않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지난 27일 바르셀로나와의 맞대결에서 예상보다 빨리 교체되자 불만을 드러낸 장면이 공개되며 논란이 커졌다.

스페인 아스 보도에 따르면 그는 벤치로 향하는 과정에서 왜 늘 자신이 대상이 되는지 불평했고 차라리 다른 선택이 낫겠다는 말을 남긴 뒤 라커룸으로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사과가 오갔다고 하나 갈등이 완전히 해소됐다고 보긴 어렵다는 분석이 이어졌다.

이런 가운데 공격진 강화를 원하는 맨유는 비니시우스가 최적의 카드라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맨유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마테우스 쿠냐, 브라이언 음뵈모, 베냐민 셰슈코를 영입하며 상당한 금액을 지출했지만, 팀의 전력을 완전히 끌어올릴 월드클래스가 부족하다는 평가가 남아 있다.

피차헤스는 맨유가 내부 보고서에서 비니시우스를 차기 이적시장의 최고 우선순위로 규정했으며 그의 돌파력과 공격 전개 능력이 팀 구조를 전면적으로 바꿀 수 있는 재능이라고 평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클럽은 그를 장기적 투자 대상으로 보고 재정적 부담도 큰 문제로 삼지 않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보도가 사실이라면 비니시우스가 맨유에 합류할 경우 단순한 전력 보강이 아니라 구단의 프로젝트 전체를 다시 설계하는 수준의 변화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맨유가 잃어버린 경쟁력을 회복하는 핵심 인물이 될 수 있다는 평가도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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